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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GSK 백신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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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주관사 NH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 준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업체 쿼드메디슨이 GVGH와 백신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VGH는 세계적인 제약사 GSK에서 운영하는 백신연구소다. 중?저소득 국가의 전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을 연구하고 개발한다.


쿼드메디슨은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 계약에 따라 GVGH에서 개발 중인 백신을 제공받아 백신 마이크로니들 연구를 진행한다.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추가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쿼드메디슨은 경피로 전달이 가능한 백신의약품과 합성의약품, 그리고 진단의료기기까지 활용 가능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결합한 융복합 의료제품으로, 기존 피하주사제 또는 경구복용 의약품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환자의 사용 편의성도 높여준다.


쿼드메디슨 백승기 대표는 "바이오와 의료기기 업계에서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공중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2020년 LG화학과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B형간염 백신 마이크로니들을 개발하고 있다. 5가혼합 백신 마이크로니들도 공동개발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mRNA 백신 마이크로니들 개발에 착수했다. 일양약품과는 4가인플루엔자 백신 마이크로니들을 개발 중이다. 올해 초 국내 첫 사례로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해 한림제약에 기술이전했다.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맺고 코스닥 시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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