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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자회사, 2억달러 규모의 시설자금 차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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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대표이사 이동철)이 지난 6일 베트남 소재 자회사인 하나마이크론비나가 KDB산업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원금 2억달러 상당의 시설대 차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입 목적은 지난해 11월에 공시한 자회사 하나마이크론비나와 SK하이닉스의 중장기 반도체 후공정 사업 협력 및 외주 임가공 계약 내용과 관련이 있다. 하나마이크론비나는 임가공 업무를 위한 생산시설 확충 관련하여 건설 및 라인 셋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투자금 중 일부를 이번 차입을 통해 확보했다. 본격적인 양산은 금년 하반기 중 개시할 계획이다.


하나마이크론은 해당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장기간 낮은 금리의 자금 차입에 성공했다. 본 건의 차입 기간은 총 6년이다. 이번 자금 차입을 통해 하나마이크론비나가 SK하이닉스와의 수행하는 해당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반도체 업계는 전공정의 미세화 공정에 있어 한계에 직면하며 후공정 기술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과 이에 필요한 투자 및 후공정 업체의 동반 성장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하나마이크론비나는 SK하이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맺고 SK하이닉스 메모리 제품에 대한 패키징, 패키징 테스트, 모듈 조립 및 모듈 테스트까지 풀 턴키 방식의 대규모 후공정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올 하반기 1동 가동을 시작으로 2023년 하반기 2동 가동 개시를 거쳐 2024년도부터는 전체 가동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하나마이크론비나는 본 건 사업으로 하나마이크론 본사보다 더 큰 규모의 물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자금 차입을 통한 설비 투자로 하나마이크론은 중장기적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 모두를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마이크론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패키징 제품군 확대 및 비메모리 패키징, 테스트 사업 매출을 확대하며 더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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