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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최고 경영자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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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고 경영자인 나한익 대표이사가 자사주 5만2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총 매입 금액은 10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향후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관리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카나리아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상장폐지’, ‘배임’, ‘횡령’ 등의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에 시달리며 주가가 급락해 펀더맨탈에 비해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의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경우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을 16개국, 약 152개 사이트에서 왕성한 환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최근 모집 목표 602명의 60%를 돌파했고, 최근 인도에서 임상 사이트를 추가하는 등 환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간결과 발표는 기존 예상대로 내년 3분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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