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아시아경제 바로가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CBI가 투자한 키네타 “유매니티와 연내 합병 완료… 얀센에 기술이전도”

  • 공유하기
  • 인쇄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키네타는 8월말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유매니티와의 합병서류 S-4를 제출해 연내 키네타와 유매니티의 합병을 완료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유매니티 신경퇴행성 질환치료제를 얀센으로 기술이전할 것도 확고하게 밝혔다.


CBI가 지난해 투자하면서 그 투자재원으로 면역항암제 3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했고 VISTA 타겟 항암제 임상1상을 위한 관련서류를 일주일내에 제출 예정이다. VISTA는 3세대 면역항암제 중 시장의 대표약물인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를 통해 새로운 면역관문 억제제로서의 시장에서 가치를 보이고자 한다.


시장에서 VISTA의 전임상 데이터를 인정받아 현재 머크(MERCK)가 키네타와 공동으로 병용임상을 진행하기로 내부 합의 중이며 10월경 최종 합의가 되면 올해 4분기부터 VISTA와 ‘키트루다’ 병용 임상1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5개의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시작하나 최근 혈액암 대상으로도 내부임상데이터 자료가 좋게 나와 내년에는 혈액암 적응증으로 임상1상을 준비 중이다.


그 외에도 제넨텍과 파트너로 개발 중인 진통제의 경우 현재 임상1상 자료를 제넨텍이 내부 검토 중으로 몇 달 내 제넨텍과 추가 마일스톤, 기술이전 등이 기대된다.


키네타는 올해 6월 유매니티와 합병 추진키로 합의한 이후 유매니티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보다 발 빠르게 준비를 하고 있다. 유매니티는 디스커버리(Discovery) 단계에서 제넨텍과 ‘페어 테라퓨틱스’에 항암제, 섬유증 치료제를 기술이전(각각 1억달러, 10억달러 규모)했는데 USP14 항암제의 경우 추가 개발에 따라 제넨텍이 200만달러 마일스톤을 올해 말 또는 내년에 지급할 예정이다.


키네타와 유매니티 연구 인력은 현재 머크가 기술 이전해 간 2개 파이프라인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루게릭병(ALS) 및 전두측두엽치매(FTLD) 치료제로서 디스커버리 단계에서 5억1500만달러(약 7000억원)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돼 있고 최근 연구개발 데이터가 좋게 나와 11월경 머크에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머크와 협업 중으로 다음 단계 임상으로 넘어갈 경우 자료 제출 이후 2개월 내에 파이프라인 당 500만달러의 마일스톤이 유입될 예정이다.


오경원 CBI 대표는 “한국에서 투자사나 제약사 이외에 전략적으로 해외 바이오 회사에 투자한 후 1년여 만에 나스닥에 상장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키네타-유매니티는 면역항암제, 신경병성 치료제, 바이러스 치료제의 3가지 분야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손잡고 약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나스닥 상장과 동시에 몇 개월 이내 4건의 마일스톤 유입 및 좋은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안에 조속한 합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