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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바시온 “EV수성, 샐바시온파마슈티컬로 사명 변경… ‘코빅실’ 생산기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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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샐바시온은 EV수성이 ‘샐바시온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EV수성은 오는 12월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변경 및 정관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EV수성은 샐바시온과 공동사업을 추친하며 바이오회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앞서 샐바시온은 EV수성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V수성은 최근 샐바시온, 샐바시온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샐바시온이 납입을 마치면 EV수성 지분 16.46%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EV수성과 함께 일본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코빅실 스프레이의 총판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EV수성은 국내 및 일본의 온라인 총판권자로써 내달 초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샐바시온에 따르면 EV수성은 생산기지 확보 후 생산까지 맡게 될 전망이다.


샐바시온의 코빅실 스프레이는 코로나19와 감기 예방 효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정부기관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미국에서 코로나 감염환자 대상 임상실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했으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 등을 포함한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99%이상의 중화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네이처(Springer Nature)지 및 2021년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최고 스타트업 의약품 정보 제공 기업인 ‘Good RX’에 소개됐다. 샐바시온은 글로벌 생산전략에 따라 영국공장은 CE규정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국제 품질인증, 미국공장은 FDA인증 제조 및 품질관리 CGM를 획득해 설비구축을 마쳤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코빅실은 다수의 국가가 코로나19와 독감의 중복 감염인 트윈데믹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및 카리브 공동체 15개국의 판매승인이 EV수성의 신규 바이오 사업부의 매출 증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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