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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1분기 매출액 256억…전년比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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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적자 폭은 57% 감소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257억원, 영업손실 22억원, 당기순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5% 증가, 영업적자 폭은 7.8% 감소한 수치다.


이번 1분기에는 스테인리스강 수입 유통 및 가공회사인 제이슨앤컴퍼니의 흡수합병으로 인해 철강 사업이 주 매출로 자리매김했으며 철강 사업의 매출이 236억원을 기록해 기존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철강 사업으로 주 사업이 본격적으로 탈바꿈됐음을 알렸다.


다만 1분기의 실적에 대한 원인은 지난해 경제 이슈 중 하나였던 전방위적 원자재 파동과 물류 대란 및 환율의 변동성으로 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이슈들이 점차 해소되는 등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2분기에는 철강 관련 실적이 1분기보다 상승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추진 중인 희토류 관련 사업과 전자담배 유통사업 등에서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중, 장기적인 투자 및 설비가 필요한 희토류 사업에 앞서 전자담배를 비롯한 유통사업 부문에서 매출을 통한 영업이익 발생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세토피아는 전자담배 엘프바(ELFBar)의 국내 독점 총판을 맡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달 쿠팡에서 판매 시작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회사 측은 소비자의 호응과 온오프라인의 판매처 증가로 인해 엘프바 80만개를 추가 발주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신규사업인 희토류 사업은 예정대로 꾸준히 진행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지난 4월 네오디뮴 영구자석 분말(NdFeB) 생산기술을 보유한 KCM인더스트리 지분을 취득했고 또한 지난 2일에는 베트남 VTRE(Vietnam Rare Earth JSC)와 합작법인 GCM(Global Critical Material Limited)을 설립해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인 GCM은 향후 베트남 VTER의 외국인 투자기업 신고 절차를 마치는 대로 VTRE로부터 투자를 받아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희토류 산화물을 VTRE로부터 공급받아 베트남을 제외한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희토류, 전자담배 등 신규 사업들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전자담배 사업은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을 이끌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함양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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