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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코어 D-3, M&A·IPO·채권 핵심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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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사회로 진입하면서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점점 더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 유통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과거 자본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가 심각했지만 이제는 범람하는 정보가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오픈 채팅방을 통해 무수히 많은 정보가 실시간 퍼져나가고 있지만 최소한의 거름막도 없는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되곤 합니다.


방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뉴스를 전달하는 아시아경제가 핵심을 짚는 '아시아경제 코어'를 오는 22일 선보입니다. 아시아경제 코어는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채권 시장에서 자금의 흐름을 추적합니다. 이면에 있는 의미를 해석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도 있고 회사채 또는 주식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 가운데 가장 유리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얼마를 조달해서 어디에 쓰는가도 중요하지만 조달 방법을 결정하는 과정을 짚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최대주주가 투자할 여력이 없어서 주주배정 증자보다 일반배정 증자를 택하기도 합니다. 재무적 투자자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받는 것보다 전환가 조정이 가능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시중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기업의 니즈가 아닌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자본조달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가 먼저 가서 자금을 투자하고 싶으니 CB 또는 BW 발행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기업은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합니다. 제로금리(0)로 조달한 자금을 적절하게 운용한다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유리하지만 때때로 무분별한 신사업 투자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M&A와 증설 투자 이면에도 다양한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지만 투자 성과는 최소 1~2년 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적지 않은 기업이 본업과 연관 없는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아시아경제 코어는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기업과 주주에게 불편한 진실을 전달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기업의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과정에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힘겨루기가 존재합니다. 드러난 사실 속에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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