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아시아경제 바로가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스카이이앤엠, 4년 연속 적자 탈피할까[기로의 상장사]

  • 공유하기
  • 인쇄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올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초록뱀푸드팜 합병 추진…외형 성장 기대
비덴트로부터 200억 투자 유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최근 3개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스카이이앤엠이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 에 나섰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카이이앤엠은 별도기준으로 올 3분기(2021년 7월~2022년 3월) 누적으로 영업손실 1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4억8000만원 대비 손실 규모가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4% 늘어난 21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2022년 1월~3월) 실적이 큰 폭으로 좋아졌다. 3분기에 매출액 116억9000만원, 영업이익 13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 3분기 수준으로 실적을 달성하면 이번 사업년도에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 달성도 가능하다.


스카이이앤엠은 앞서 2019년부터 3사업년도 연속으로 별도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 6월 결산법인으로 변경하면서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13기 사업년도를 마무리했다. 14기(2019년 7월~2020년 6월)와 15기(2020년 7월~2021년 6월)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적자 상태다.


16기(2021년 7월~2022년 6월)에도 별도기준 적자를 기록하면 4년 연속 영업손실에 따른 관리종목 편입 요건에 해당한다. 앞서 스카이이앤엠은 15기 사업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후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법인세 비용 차감전 계속 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 초과 요건에 걸렸다. 외부 감사를 맡았던 예교지성회계법인은 스카이이앤엠이 영업손실 87억원, 당기 순손실 259억원을 인식하면서 1036억원의 누적결손금을 계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11억원 초과했다.


체질 개선을 통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스카이이앤엠은 앞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인 초록뱀미디어는 초록뱀헬스케어와 함께 스카이이앤엠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스카이이앤엠은 400억원을 조달해 초록뱀푸드팜을 인수했다. 모자란 자금은 전환사채로 지급했다. 초록뱀푸드팜은 지난해 매출액 556억원, 순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스카이이앤엠과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스카이이앤엠은 또 지난달 초록뱀 메타커머스 신기술조합 3호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활용한다. 초록뱀 메타커머스 신기술조합 3호의 최대 출자자는 비덴트다. 전환사채 만기 이자율은 2.0%이고 내년 6월8일부터 전환권을 청구할 수 있다. 전환가는 3116원이다. 전환했을 때 발행 주식수는 641만8485주(19.03%)다.


초록뱀그룹과 비덴트가 가상자산, 라이브커머스,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비덴트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점과 메타커머스 신기술조합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스카이이앤엠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