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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어소프트, 오아시스 1분기 매출 500% 성장…코로나 이후로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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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지어소프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성장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11시23분 지어소프트는 전날보다 15.17%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어소프트는 신선식품 유통사 오아시스 지분 79.4%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매출액 기준으로 약 90%가 오아시스 관련 매출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3월 온라인 하루 매출이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말에는 성남 물류센터로 이전 확장해 하루 배송 가능 건수를 기존 7000건에서 최대 3만건으로 확대했다. 현재 하루 배송 평균 건수는 8000건이고 하루 평균 매출액은 3억~4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 비중은 2 대 1이었는데, 올해는 역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아시스 온라인 월 매출은 지난해 6월 3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2월 55억원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1분기 온라인 오아시스마켓 매출액은 2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90%의 주문이 재구매로 기록되고 있어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달부터 반찬 공장을 신규로 가동하면서 매출 증가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분기 실적이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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