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벼랑 끝 피해자들, 회생법원으로 달려갔다[주가조작과의 전쟁]
#. A씨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 병원의 공동병원장이다. 그는 지인 의사의 권유로 2021년부터 라덕연 호안투자자문 대표 일당을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 한때 투자원금 50억원에 수익금 27억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지만, 지난해 주가 폭락 사태가 터지고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손실로 총 56억원의 부채를 떠안게 됐다. #. 한의사 B씨는 라 대표 일당에 투자를 일임했다가 11억원을 날렸다. 그런데 총부채 규모는 159억원에 달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