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리아센터가 강세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2시44분 코리아센터는 전 거래일 대비 4.43%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코리아센터에 대해 언택트 소비 확산에 따른 고성장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적정주가로 2만1400원을 제시했다.
이혁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리아센터는 6개국 8개 도시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직영 물류센터를 확보한 이커머스 업체로 언택트 소비 확산의 대표 수혜주"라고 소개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에 필요한 상품 소싱, 쇼핑몰 구축, 물류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 제공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134조원,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22.2% 늘어난 3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커머스(온라인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코리아센터의 해외 직구 대행 사업 '몰테일'은 이달부터 아마존을 포함한 세계 유명 쇼핑몰 41개로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용 쇼핑 솔루션 '마이소호' 운영건수는 4만건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팟캐스트 시장점유율 1위 팟빵의 지분 64%를 보유하고 있다"며 "팟빵은 현재 장외 1500억원 수준에서 평가되고 있으며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