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는 바이오베터(Bio-Better) 세포투과성 골형성촉진제 CP-BMP2(Cell-Permeable BMP2)가 유럽 특허상표청(EPO)에서 골재생 효능과 안정성에 대해 신규성 및 진보성이 인정돼 유럽연합(EU)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BMP2는 뼈조직을 만드는 세포에 뼈를 구성하는 단백질 및 무기질 생산을 증가시키는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시켜 재생을 유도하는 성장인자다. 이미 FDA의 승인을 받아 골형성 촉진제로 개발된 재조합 단백질이다. 그동안 사용되던 기존 BMP2 단백질 제재들은 짧은 반감기로 인해 체내 안정성이 낮다. 특히 외과적 수술을 여러 번 반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단 1회 밖에 투여하지 못하는 임상학적인 한계도 있다. 또 높은 용량의 성장인자인 BMP2 제재가 한꺼번에 생체 내에 투여될 경우, 암 발병 및 원하지 않는 다른 생체 부위에 뼈조직을 과다 형성하는 이소성 골 과다형성(ectopic bone formation) 등의 안전성 문제가 보고되고 있는 등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모든 BMP2 제재의 한계를 극복한 바이오베터형 CP-BMP2는 전송된 생체조직 내에서 상당히 안정적이다. 무엇보다도 별도의 운반체·스캐폴드 및 외과적 수술이 필요없이 저용량으로 손상된 뼈조직 주변에 여러 번의 주사투여가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셀리버리는 바이오베터형 CP-BMP2를 개발하여 부산대 치과대학 및 제주대 수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소동물과 대동물의 두개골 및 다리 뼈에서 뼈 재생 효능을 다각도로 증명했다. 마우스 두개골 골결손 모델에서는 골조직 재생 정도를 보여주는 이미징 결과에서 약 8배, 말 뒷다리뼈 결손 모델에서는 8.6배의 골재생능을 보여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장점들을 기반으로 셀리버리가 개발중인 바이오베터 CP-BMP2는 기존 BMP2 제재의 높은 부작용 및 낮은 효율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골절치료제로서 인정받아 이번 유럽특허 등록이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미국 특허와 더불어 골형성 촉진제에 대한 지적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특허는 기존 약물에 비해 우수한 효능과 안정성을 필두로, 골절형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고령화 사회인 유럽시장 진입을 목표로 더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현재 셀리버리는 골절치료제로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CP-BMP2 개발연구를 계속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국제적인 SCI급 저널발표 등을 통한 학문적 기술력 인정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또 생산공정개발을 완료해 비임상·임상시료의 대량생산이 글로벌 전문위탁생산기관(CMO)인 알데브론와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