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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체크인·로봇이 물품 전달…하이원리조트, 언택트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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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셀프 체크인·체크아웃
호텔 700여 객실 도어락 교체
AI 컨시어지 로봇 배달 서비스
셰프 요리도 객실서 맛볼수 있어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존 전략으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를 잇따라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체크인-아웃 서비스를 개발하고 컨시어지 전용 로봇과 24시간 바리스타 로봇을 도입하는 등 무인·자동화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편리하면서도 감염 등으로부터 안전한 호텔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썝蹂몃낫湲 하이원리조트 직원이 모바일 앱(app)으로 '스마트 셀프 체크인'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앱으로 체크인-아웃…호텔 프런트 '프리패스'= 하이원리조트는 모바일 앱(app)을 활용한 '스마트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객실을 예약한 뒤 호텔 방문 당일 앱으로 키를 발급받아 객실로 직행할 수 있다. 체크인-아웃을 하기 위해 프런트 데스크에서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다.


유연 선택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 체크인-아웃도 가능하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체크인-아웃 시간을 분산시키면 객실 정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더욱 청결한 객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위해 하이원리조트는 그랜드호텔 700여 객실의 도어락 교체를 완료했다. 현재 하이원리조트 콘도, 팰리스호텔까지 리조트 전체의 객실 도어락을 바꿔 다는 중이다. 하이원리조트는 올해 연말이면 모든 객실에서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썝蹂몃낫湲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하이원리조트 '컨시어지 로봇'이 생수를 배달하고 있다.

◇AI 컨시어지 로봇…객실 앞까지 배달= 객실 내에서 대면 접촉 없이 수건이나 생수 등의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컨시어지 로봇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QR코드 또는 내선 전화로 물품을 요청하면 호텔 로비에 대기하던 로봇이 객실로 배달한다. 지난 8월 하이원 그랜드호텔은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컨시어지 로봇은 자율주행기술, 3차원(3D) 공간 매핑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 객실까지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로봇이 객실 앞에 도착하면 주문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컨시어지 로봇을 활용하면 단순 물품을 받으려고 호텔 직원과 대면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서 "호텔 직원들은 단순 배달을 줄이고 본질적인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어, 전반적인 서비스 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썝蹂몃낫湲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테이블 입구에 배치된 바리스타 로봇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스탠바이 로봇 바리스타= 하이원리조트는 또 국내 5성급 호텔 중 최초로 로봇 바리스타를 들여왔다. 리조트 내 최대 규모 식음업장인 그랜드테이블 입구에 배치해, 24시간 다양한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2평 규모 부스 안에 있는 바리스타 로봇이 로봇팔을 움직여 음료를 만든다. 부스 안에는 커피메이커, 제빙기, 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다. 정해진 레시피로 음료를 만들어 항상 같은 맛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제조된 음료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며 대기할 필요도 없다. 바리스타 로봇은 고객들이 음료를 찾아가기 전까지 히팅, 쿨링 시스템을 통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다가 접수번호를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음료를 픽업대로 옮겨준다.


◇호텔 셰프 요리를 객실에서= 하이원리조트는 비대면 식음료 서비스도 늘려 나가고 있다.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올해 9월 마운틴콘도 2층에 위치한 마운틴 카페테리아 요리를 객실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TO-GO박스'를 출시했다.


더불어 리조트 앱을 통해 식음업장의 메뉴를 주문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배달몰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리조트 측은 배달몰을 통해 고객들이 리조트 내 레스토랑이나 카페테리아로 이동하는 불편을 줄여 양질의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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