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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라오스 전력청향 스마트 미터기 현장설치 개시…"연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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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스맥은 국내 기업 최초로 라오스 국영기업 라오스전력청(EDL)에 수출한 스마트 미터기의 현장 설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스마트 미터기는 EDL 및 라오스 과학기술부의 테스트를 완료하고 품질인증을 획득하였다. 라오스에서는 최초로 IP56 규격을 충족하고 설치되는 제품이다.


현재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연내 설치 완료 후 최종검수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장에 설치된 라오스 전력청의 주문형 스마트 미터기의 품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공급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맥은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 공급을 통하여 라오스 전력청 전력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스맥 관계자는 “당사의 IP56 규격의 스마트 미터기는 고온다습한 라오스 환경에서도 품질이 검증됐다”며 “주변 인도차이나반도 국가인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공급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간통신사업자용 통신장비 설계제조 전문 기업으로 시작한 스맥 ICT 사업 분야는 치열한 외산과의 경쟁 속에서도 20년 이상 국내 통신사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은 한국전력 사업을 바탕으로 광대역 무선통신망 기술과 스마트그리드 및 AMI 기술을 유기적으로 내재화하면서 꾸준하게 전력ICT 분야로의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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