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배우 김수미, 판타지오에서 ‘수미네 반찬’ 사업 본격화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배우 김수미씨가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판타지오에서 ‘수미네반찬’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판타지오는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씨를 비롯해 그의 아들 정명호 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임총에 선임될 사내이사인 박문해 씨는 그라비티 글로벌 사업본부장 출신으로 게임업계의 큰 손으로 알려져 판타지오의 신규 사업 진출도 예상된다.


김수미씨는 지난 1971년 MBC 3기 탤런트로 공채 합격해 TV 드라마와 영화, 버라이어티쇼 등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특히 1980년부터 방영한 국민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역으로 21년 동안 열연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TV 드라마 전원일기, 발리에서 생긴 일, 오박사네 사람들이 있으며, 영화로는 가문의 부활, 할머니, 육혈포강도단 등이 있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에서 김수미씨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듬뿍 담긴 반찬 레시피들은 매회 방영해 화제를 모았다. 반찬이라는 기본 틀 안에서 다양한 요리 시도를 이어가며 2년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요리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 씨는 아들인 정명호 씨와 함께 나팔꽃 에프엔비를 설립해 ‘수미네 반찬’ 사업을 시작했다. 올 3분기까지 200억원에 가까운 매출과 20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명호씨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졸업했으며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를 했다. 또 나팔꽃씨엔엠 대표이사, 나팔꽃미디어 대표이사, 일본 덴 산하 하꼬호도 프로덕 수석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 배우 서효림의 남편이기도 하다.


또 게임업계의 큰 손으로 불리우는 박문해 씨는 미국 콜로라도덴버대(University of Colorado at Denver) 출신으로 전) Enrewmate 대표이사, 그라비티 글로벌 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박 전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해외통으로 알려져 있다.


박재홍 판타지오 대표는 “내년부터 박문해씨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경험과 추진력을 통해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한층 더 성장해 나가며 수미네 반찬을 통한 매출의 확대와 영업이익의 극대화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