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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감자 계획 無”…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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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판타지오(대표 박재홍)는 최근 시중에 나돌고 있는 회사의 감자설에 대해 “그 동안 주주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 감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감자 계획이 전혀 없다”고 28일 밝혔다.


판타지오 주가는 지난달 16일 장중 119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중 감자설이 퍼지며, 종가 937원으로 마감한 바 있다.


이후 회사로 주주 및 투자자들의 감자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며, 판타지오 관련 온라인 주주게시판에도 감자 관련 글들이 계속 게시돼 왔다.


회사는 이러한 루머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주주 및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함은 물론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으로 주금 납입을 앞둔 28일 감자 계획이 전혀 없다고 공식 선언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30일 유상증자 관련 주금 납입은 전혀 문제없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돼 감자를 추진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사업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 및 실적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게임 개발 업체 그라비티 글로벌 사업본부장 출신 박문해 씨, 배우 김수미,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에프엔비 대표인 정명호 씨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새로이 선임될 사내이사들이 보유한 풍부한 사업경험과 추진력을 통해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수미네 반찬 사업의 본격화로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 측은 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 등을 필두로 미국 빌보드 선정 ‘2020 베스트 K-POP 노래 20’에 네 번째 미니 앨범 ‘NEW RULES’의 타이틀곡 ‘COOL’이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호평을 받고 있는 그룹 위키미키의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한 매니지먼트 사업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업 부문 간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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