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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이엔씨,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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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삼영이엔씨는 수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20년 e-내비게이션(e-Nav) 선박단말기 제조·구매 설치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선박의 운항 및 해상교통 관리에 필요한 지능형 정보를 초고속 해상통신망(LTE-M)을 통해 선박에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한국형 e-Nav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박에서 LTE-M에 접속해 e-Nav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e-Nav 선박 단말기를 설치해야 한다.


삼영이엔씨는 내년 8월31일까지 국내 3톤 이상 어선 중 1541척을 대상으로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를 공급한다. 55억원 규모다. e-Nav 서비스의 조기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설치 대상 어선에 e-Nav 선박 단말기 구입 및 설치비용 일부를 국고로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등록 어선만 약 6만5000척에 달한다"며 "초고속 LTE-M을 통해 선박의 운항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 정보 등을 실시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 고 말했다.


황혜경·이선기 공동대표는 "내년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디지털 MF/HF 공급과 더불어 신형 플로터 등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MF/HF와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의 상용화에 따라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해양디지털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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