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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돋보기]뷰노,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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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2014년 설립한 뷰노는 딥러닝 자체 개발 엔진(VONU Net)을 보유한 의료부문 인공지능(AI) 선도업체다. 지난해 6월 뷰노 메드 솔루션 5종에 대해 유럽CE 인증을 받았다. 뷰노 메드는 질병 예후·예측, 정량화, 진단 보조, 의료 프로세스 개선에 사용되는 의료용 AI 솔루션이다. 분석시간을 단축하고 오진율을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뷰노 제품은 ▲엑스레이, CT 등을 판독하는 의료영상 영역 ▲디지털 스캐너, 현미경 영상 등을 판독하는 병리 영역 ▲생체활력징후인 바이탈 사인(vital sign)을 분석해 위험도를 예측하는 생체신호 영역 ▲자동음성인식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개선하는 의료음성 영역 등 크게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한다.


뷰노는 의료 AI 솔루션을 의료기관 200여곳에 판매하며 임상 현장에서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세계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3년 115억달러로 2018년 이후 5년간 연평균 45%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별로 규제를 완화하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뷰노의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5000~1만9500원이며 공모 주식 수는 180만주다. 공모 예정 금액은 270억~351억원이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동안 청약을 진행하고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21억5500만원), 운영자금(131억6200만원), 연구개발자금(49억6400만원), 해외진출(63억7300만원) 등에 활용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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