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센트럴인사이트, AI 신약개발 사업 추진 ‘이상 無’… 에이조스바이오와 협력 지속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센트럴인사이트는 에이조스바이오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에이조스바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테람스와의 생체소재(ABM, Advanced Bio Material) 기반 의료기기 사업 협력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센트럴인사이트는 에이조스바이오의 지분 125만주 취득 계획이 자금조달 일정 지연 등의 이유로 기존대비 큰 폭으로 줄어 들었을 뿐 AI 신약개발 사업 추진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조스바이오와 진행 중인 유사증자 절차가 잔금 납입이 늦어지면서 우선주 인수계약 일정이 변경돼 정정공시를 했을 뿐 바이오 신사업 추진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추후 센트럴인사이트는 미뤄진 자금 납입에 따라 에이조스바이오의 추가적인 지분인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AI 신약개발 사업 등의 협력관계는 변동없이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조스바이오 관련 공시가 나옴에 따라 바이오 사업을 철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있었지만 빠른 시일 내 바이오 신사업을 본격화해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속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며 “올해 수익성 높은 사업들 추진을 통해 실적 개선함으로써 주주 가치 극대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센트럴인사이트는 바이오 신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본원사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등을 통해 펀드멘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적자폭이 큰 자회사를 연결에서 제외하고 최근 최대주주가 된 아쉬세븐의 펩타이드 코스메슈티컬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 통합솔루션, 바이러스 등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살균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K-방역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실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대 1 무상감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145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율이 50% 이하로 감소해 관리종목 탈피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무 건전성이 확보된 만큼 아쉬세븐과 펩타이드 코스메슈티컬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