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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일본 온라인몰 ‘큐텐’서 종합 판매랭킹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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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에서 판매 랭킹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큐텐재팬(Qoo10 Japan)’은 세계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이베이가 운영하는 라쿠텐(Rakuten),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꼽히는 쇼핑몰이다.


브이티코스메틱은 큐텐재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메가와리(메가할인) 기간 중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뷰티 카테고리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를 통틀어 종합 판매랭킹 1위라는 타이틀 얻었다. 또한 동일 기간 라쿠텐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일본 내 브랜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큐텐재팬, 라쿠텐에서 올해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말에 진행된 양사의 프로모션 행사 전체 매출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상품으로 부상한 브이티코스메틱의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리오 성분과 피부 보습, 수분 장벽 강화에 효과적인 히알론 성분이 포함돼 우수한 제품력으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이티코스메틱을 비롯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의 일본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관세청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내 화장품은 약 6억4000만달러(약 7275억원) 규모로 2019년 대비 59.2% 급증했다. 브이티코스메틱 또한 지난해 일본 매출이 늘어났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지난해 당사의 주력 채널인 중화권과 함께 급부상한 일본 채널에서 지속된 흥행으로 코로나19라는 환경 속에서도 큰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올해 역시 일본 채널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기대를 하고 있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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