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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감자후 250억 유상증자 '일부 자본잠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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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아이티센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아이티센엔텍 이 무상감자를 통해 일부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아이티센엔텍 은 2:1 무상감자와 1:2 액면분할,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무상감자는 지난 2월 소송으로 인한 일부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상감자를 하면 자본금이 자본잉여금으로 전환돼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다.


동시에 주가와 주식 수를 감자 이전과 같이 유지하기 위해 액면가를 기존의 1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또한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클라우드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아이티센엔텍 이 적극 추진 중인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꼽힌다. 아이티센엔텍 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매니지드 사업자 심사를 통과했다.


3월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의 IaaS 사업자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본격 시장이 열리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부문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감자로 인한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곧바로 실시했다"면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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