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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랩스, 대한어린이출판연합회?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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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에듀테크 전문기업 호두랩스는 비대면 양방향 화상 수업 서비스 ‘땅콩스쿨’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3일 ▲대한어린이출판연합회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와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땅콩스쿨’은 학습 만화 ‘안녕 자두야’를 통해 대중적 캐릭터로 잘 알려진 ‘자두’를 비롯해 호두랩스의 메인 캐릭터 ‘디노’, ‘에이미’가 온라인 상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비대면 화상수업 플랫폼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책을 보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양질의 그림책 도서 100권을 6개월 동안 캐릭터와 함께 읽도록 학습하는 ‘땅콩리딩’ 등이 있다. 기존의 일방향적 독서를 넘어 실시간으로 영유아 사용자들이 캐릭터들과 소통하고 즐거운 학습 방식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MOU를 통해 호두랩스의 땅콩스쿨은 대한어린이출판연합회로부터 ‘교과서 수록 도서’, ‘교육청 추천도서’, ‘인기 베스트 셀러’ 등 양질의 도서를 제공받아 화상 수업 콘텐츠 품질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호두랩스는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와 캐릭터 사업에 관한 다각적 정보 교류에도 나서게 되며, 아울러 현재 땅콩스쿨 주력 캐릭터인 ‘자두’ 외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추가 캐릭터의 콘텐츠 활용 논의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는 “업계 선도 기술이 적용된 고품질 학습 서비스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해 교육 격차의 해소에 기여하고, 아이들이 평생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호두랩스의 미션”이라며 “이번 협약은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추구하는 호두랩스의 비전이 타 업계와의 상생 협력 시너지로 확대될 수 있는 주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두랩스는 지난해 12월 유·초등학생 층을 대상으로 ‘땅콩스쿨’의 파일럿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초부터 베타서비스에 돌입,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땅콩스쿨’ 서비스가 기존 대면 학습에서 접해왔던 선생님의 이미지가 아닌, 친숙한 캐릭터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빠른 친근감을 형성시킨다. 또 수업에 대한 몰입감까지 더해준다는데서 교육용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가지는 만큼, 유?초등 한글 그림책 기반 독서 화상수업 서비스인 ‘땅콩리딩’을 시장에 안착시키고, 향후 코딩과 한자 등으로 학습 콘텐츠 범위를 지속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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