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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퍼블리시티권 계약…"프로야구 NFT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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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블루베리NFT(구 경남바이오파마)는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인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와 현역 선수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하며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루베리NFT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보유한 양의지, 이대호, 박병호등 현역프로야구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갖는다. 또 온라인 프로야구선수카드 NFT 관련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게 돼 전세계 최초로 프로야구 NFT 사업을 진행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됐다.


최근 NFT는 디지털 자산 업계의 떠오르는 신사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사진, 영상, 예술품 등의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 등이 불가능하다.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NFT 자산의 규모는 2년 새 8배 증가했다. 글로벌 NFT 거래액은 지난해 2억50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 2월 한 달간 거래액이 3억4000만달러로 급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메이저리그 축소 진행 및 국내프로야구의 미국 중계를 시작으로 전세계 야구팬들이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된 상황에서 블루베리NFT는 NFT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또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을 글로벌시장에 널리 알리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계약을 체결하며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국내외 다른 스포츠와 엔터부문까지 계약을 확대해 국내 NFT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프로야구 NFT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향후 로블록스사와 같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의 판타지 NFT프로야구게임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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