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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브이엠씨홀딩스, 중국 상용차 1위 업체인 FOTON과 독점 딜러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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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엘브이엠씨홀딩스 캄보디아 법인은 포톤 모터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인기 차종 5개 모델의 샘플차량 검증이 끝났다고 21일 밝혔다. 초도발주 물량은 다음달 중순에 도착하며 현지 공장에서 SKD조립 및 도장 준비과정과 품질체크를 거치면 6월 말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딜러십을 체결한 포톤 모터 그룹은 중국 북경자동차 그룹(BAIC)의 멤버이며 상용차(Commercial Vehicle)브랜드로 특화돼 전 세계 11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1996년 설립 후 중국에서 900만대를 생산 판매해 상용차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 수출부문은 61만대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톤 모터는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캄보디아에서 유일한 자동차 생산공장을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했고 엘브이엠씨홀딩스는 부품으로 조달하여 조립생산을 하면 수익성 확보가 가능해 서로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쇼룸, AS네트워크, 중고차 유통 플랫폼을 이용해 포톤 브랜드 판매에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고 올 하반기부터는 캄보디아 주요도시인 시엠립, 시아누크빌을 포함한 지방 거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대형금융사와 연계된 차별화된 할부금융서비스와 회사가 보유한 지방 126개 딜러를 통해 판매확대에 나선다.


엘브이엠씨홀딩스 캄보디아 법인의 주력 사업은 한국, 일본 브랜드 중고차 판매이며 신차는 쌍용차 딜러십을 보유하고 있다. 캄보디아 신차시장이 확대되는 조짐에 신차 딜러십의 중요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승용 라인에서도 중국 상위 업체 2곳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는등 추가 신규 딜러십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중국계 자본을 중심으로 매년 7%대의 경제성장율을 보여왔다"며 "중국계 인구 유입 확대등으로 중국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중국 상위 업체들의 브랜드가 동남아 쪽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포톤 모터와 협업은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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