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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로라, 국내외 꾸준한 성장세…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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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흥국증권은 21일 오로라에 대해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와 회복세가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 주가 대비 43%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로라는 올 1분기 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영향이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화 된 것,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구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분기 환율 하락 등을 감안할 때 실제 숫자보다 더욱 긍정적인 회복세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지역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210억원, 한국 92억원으로 각각 3.4%, 4.3% 증가했다”며 “북미시장의 회복세와 국내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법인의 달러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를 기록한 뚜렷한 회복세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유후와친구들’은 넷플릭스에 스트리밍하며 전세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고 ‘신비아파트’는 투니버스에서 시즌을 거듭할수록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로라의 국내 완구 제품군 호조세를 이끌고 있다.


그는 “올 2분기부터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기저효과가 반영되고 하반기부터는 계절적인 성수기와 국내 신상품 출시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오로라는 이미 테헤란로 본사의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인데 올해부터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아이스퀘어)에 완성된 판교 신사옥(R&D센터)까지 더해진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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