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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대표 “피에스엠씨 신규 사업은 ‘메타버스+교육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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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피에스엠씨의 신규 사업은 메타버스와 교육의 접목이 될 것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피에스엠씨의 신규 이사진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태호 37도씨에듀 대표가 전한 말이다. 피에스엠씨는 오는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태호 대표 등 7인의 이사와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태호 대표는 유명 수학강사 출신으로 37도씨에듀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도 유명 강사로 대치동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썝蹂몃낫湲 이태호 37도씨에듀 대표이사.

이 대표는 “메타버스는 현재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포스터코프의 디렉터 클레어 킴버는 메타버스를 수백만개의 디지털 은하로 구성된 우주라고 표현했다. 사실상 무한한 공간이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가상 부동산 게임에서 강남에 땅을 사고 자신의 아바타에 명품 옷을 구입하고 가상공간에 모여 봄축제를 즐기는 등 벌써 메타버스는 우리의 삶에 깊숙하게 들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의 대면교육은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그 한계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급하게 시작한 비대면 교육도 개개인의 화면 밖 행동 파악이 어려운 점, 온라인 수업 시 외부 환경의 차단이 어려운 점, 2D 화면에서의 상호작용의 불편함 등 그 한계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교육에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해 무한한 공간 및 자료를 활용하고 대면 교육 수준으로 학생들과 상호 작용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려고 계획 중이다. 가상현실에서도 생생한 경험을 줘 몰입도를 이끌어 내며 공간과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콘텐츠다.


그는 “역사 수업의 경우 영상 자료를 보고 암기하는 것을 초월해 실제 그 시대를 연출한 세계에서 생생한 체험을 하며 수업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과학 시간도 2D그림으로만 보던 세포 등을 눈앞에서 실제로 보면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피에스엠씨의 신규사업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이 최적”이라며 “기존 반도체 사업의 안정적인 초석과 저의 현장에서 쌓은 교육 노하우, 같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의 협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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