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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자회사 제인모터스, 전기운반차 ‘테리안’ 총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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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전기차 감속기 국내 1위 업체 디아이씨가 종속회사 제인모터스를 통해 생산하는 다목적 전기운반차 ‘테리안’의 첫 번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남경’으로, 연간 최소 100대 이상을 계약 유지 조건으로 걸었다. 이에 따라 향후 골프장을 비롯해 관광지, 관공서, 공원. 리조트, 농업용 등으로 전기운반차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디아이씨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일차적으로 국내 전국 골프장에 테리안을 공급하게 된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역내에서 운행되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운반차량 시장을 친환경(전기) 차량 시장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인모터스는 디아이씨 계열 친환경 전기운반차량 전문 제조사다. 자산 규모는 187억원으로 디아이씨 연결 자산의 3.10%를 차지한다. 최근 꾸준한 시장 창출과 제품군 확장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아이씨는 현대차그룹에 전기차 감속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미국 제너릴모터스(GM), 대표 전기차 기업 테슬라 등에도 감속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감속기 수주가 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추세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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