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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 식물성, 친환경 화장품 라인업 확대…“ESG 경영 강화를 통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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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MZ세대(1980~2000년대생)를 중심으로 환경 보전을 위한 ‘Zero Waste(제로웨이스트)’, 동물실험 반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제이준코스메틱(제이준)은 식물성분과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준은 최근 식물성 ‘뮤신’을 원료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오크라 피토 뮤신’ 스킨케어 라인 26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본원사업인 화장품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뮤신(mucin)은 인체 소화기관에서 분비되는 끈적이는 상태의 점액 성분으로, 소화를 돕고 세포 재생을 촉진시킨다. 그 동안 화장품 업계에서는 피부 수분 공급과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주는 뮤신 성분을 달팽이에서 추출 사용해 왔다.


제이준은 달팽이 점액에서 추출한 동물성 ‘뮤신’ 대신 슈퍼 푸드 ‘오크라’, 참마뿌리, 연근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을 이용해 스킨케이 제품을 만들었다. 식품성 뮤신을 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피부 보습 및 진정에 탁월한 효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물성 원료 외에도 제이준은 친환경 재생용지(크라프트 용지)를 적용해 오크라 피토 뮤신 제품의 패키지를 만들었다. 패키지에 코팅이 없고 최소 사양으로 제작해 소비자들이 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으며,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제이준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환경, 동물사랑, ‘비건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물성, 친환경 화장품들의 출시가 늘고 있다”며 “제이준은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한 친환경 제품뿐 아니라 경영 전반에서 ESG를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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