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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 2Q 영업익 32억원…"5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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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글로벌 광융착접속기 전문업체인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1.3% 증가다.


같은 기간 매출액 149억원으로 37.3% 증가, 당기순이익도 35억원 9.8%증가했다. 2018년 이후 분기 최대실적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다. 또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7억원과 34억원을 기록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의 최대 실적 달성 및 지속적인 실적 개선의 배경은 전세계의 인터넷 인프라 구축 시장 확대와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과 미국의 매출 회복 및 북미 시장 공략 등이 반영된 결과다.


차세대 광섬유 접속기, 스펙트럼 애널라이저(5G Pro), 네트워크 애널라이저(View 950) 등 연이어 출시한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 및 통신사를 타겟으로 판로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전기차 시장을 위한 계측장비(파워애널라이저)와 2차전지 분야의 계측장비(배터리테스터) 등 신사업 분야 제품의 양산 체계를 갖췄다. 최근 국내 전기 계측 시스템 전문기업인 KMI시스템과 총판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현재 글로벌 유수의 전장 및 2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성능 검증과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노인스트루먼트 관계자는 “하반기에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융착접속기 기존 사업 성장과 더불어 신규 사업 본격화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사업 부문 제품들이 무사히 시장에 안착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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