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제이앤티씨,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261억원…"포트폴리오 다각화 진행"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제이앤티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1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이앤티씨 측은 “그동안 휴대폰 부문 고객사 편중으로 실적 변동성이 켰으며, 주고객사의 반도체 수급 제약으로 인한 판매감소와 신규폰 출시 지연이 2분기 실적 감소의 주원인이었다”며 “다만 베트남 신규공장 가동 본격화와 준비하고 있던 신제품군 고객승인 등으로 다각화가 본격 진행중에 있어, 2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는 실적 정상화를 확신한다”고 전했다.


제이앤티씨는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위해 ▲스마트워치 및 차량용 커버글라스 승인 및 양산 본격화 ▲ 유리 제조사와 기술 협업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휴대폰 커버글라스의 단일 제품군에서 스마트워치, 차량용 커버글라스, 고기능 카메라 윈도우까지 토탈솔루션을 갖추고 지난 7월부터 베트남 신규 3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해 고객사로 납품이 본격화됐다.


차량용 커버글라스도 최고급 브랜드의 전기차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신규 고객사로부터 추가 수주를 확정했다. 이로써 전기차 커버글라스 수주경쟁력을 입증시키며 전기차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모바일 부분도 고객사 다변화하여 신규 브랜드 제품을 수주 양산 중이며, 초박막유리(UTG) 제품 역시 주요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제이앤티씨는 기술 협업 진행을 통한 커버글라스 신기술(AG, AR, AF, 표면경도)을 개발해 하반기 제품부터 적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 확보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나서고 있다.


장용성 제이앤티씨 대표는 “하반기에는 고객사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스마트워치, 차량 커버글라스 등 신제품을 통해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