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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바이오테크, 'FDA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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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주식회사 웅바이오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이러스 사멸 후보물질 Now-St의 우수한 결과를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항균·항바이러스 신약 출시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Now-St는 웅바이오테크가 독자적인 원천기술로 개발한 물질로 지난 3월 FDA로부터 균주와 바이러스를 죽이는 소독·살균에 대한 시험 인증을 획득했다. Now-St의 인증 과정에서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녹농균등은 99.9% 사멸했다. 또한 Now-St를 제조하는 장치는 SARS를 95.6% 사멸하는 것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해당 물질은 임상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웅바이오테크 관계자는 “균주와 바이러스를 죽이는 소독·살균 제품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박멸에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Now-St 물질의 농도를 미세 조절해 물에 용해하는 연구 성과를 FDA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Now-St를 이용한 항균·항바이러스 신약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과 퇴치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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