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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3분기 순이익 15억원… 전년 동기比 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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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대표 박수근)가 올해 3분기에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엔비티는 12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9% 가량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 했고,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342.4% 대폭 증가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엔비티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1% 증가해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 규모를 뛰어넘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새로이 경신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 역시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분기 최대 실적 행진이 이어진 배경으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는 B2B 신사업군 ‘애디슨 오퍼월’의 성장 가속화를 손꼽았다. 무엇보다 매 분기마다 대형매체사를 중심으로 한 제휴업종 확장이 이어진 만큼, 오퍼월 업종 특성상 초기 네트워크 구축 비용 소요 이후 점진적인 수익성 강화가 예정대로 효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비티 관계자는 “최대 실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오퍼월 사업 구조를 통해 활용 가능한 대형매체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다양한 수익 사업들에 대한 시행착오 데이터가 점진적으로 쌓여가고 있다”며 “국내 모바일 포인트 업계 1위 사업자 지위로부터 확보가능한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사업들을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행진을 시작하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엔비티는 이후 매분기 최대 매출액 경신과 함께 흑자전환을 기록,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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