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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리츠, 22~24일 공모주 청약…수요예측 흥행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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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수요예측에서 공모리츠 기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국내외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1019.58 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국내외 1106개 기관이 참여해 총 91억8843만9000주를 신청했다.다. 전체 주문 규모는 46조3562억원에 달한다.


공모를 주관한 미래에셋과 KB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다수 기관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자산 포트폴리오, 높은 배당률, 향후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안정적 배당주인 리츠가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박준태 본부장은 "많은 기관 투자자가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상장 후에도 우량 신규 자산을 편입해 내재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초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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