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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 자회사 미투젠, 올해도 현금배당 결정… “당기순이익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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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미투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회계연도 기준 연결 당기순이익의 40%에 해당하는 현금 배당을 지급하겠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배당 성향으로, 올해도 일관된 배당 성향을 유지하며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이익을 환원한다는 회사 정책에 따라 배당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로, 실제 배당금은 결산 이사회 및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미투젠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319억원, 당기순이익 26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며 안정성 및 신뢰성을 갖춘 기업으로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이익을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미투젠 성종원 최고재무책임자는 “캐주얼 게임 및 소셜카지노 등 차기작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높은 수익성에 기반한 일관된 배당 정책을 유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신작 및 M&A 등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높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투젠은 캐주얼 및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 뿐 아니라 모회사인 미투온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개발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동시에 추진한다. ‘포켓배틀스’, ‘호핑캐쉬 카지노’, ‘솔리테르 P2E게임’, ‘솔리테르 퍼펙트 할리데이’ 등 다수의 신작이 대기 중이다.


또한 최근 70%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웹툰·웹소설 콘텐츠 플랫폼인 미툰앤노벨 인수를 시작으로 게임, 메타버스, NFT, 인공지능 데이터 테크 등 폭넓은 업종에서 미투젠과 시너지 낼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M&A를 지속해 성장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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