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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레이, 中 JV로 종합덴탈솔루션 업체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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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레이에 대해 2022년 중국 국제 금융공사(CICC)와의 JV설립으로 종합덴탈솔루션 업체로서의 사업확장을 본격화 할 전망이라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200원은 유지했다.


전날 16일 레이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공시했다. 출자를 통해 Ray China(JV)에 대해 285억원을 출자했다. 레이와 CICC의 Ray China에 대한 최종 지분은 각각 53.7%과 46.3%가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Ray China가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병원 진출을 통한 수직계열화와 캡티브 매출처 확보 및 안정적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중국 치과 병원은 숙련 의사 수 부족 등 고질적 문제가 존재했는데 레이는 한국 네트워크 병원과의 협업과 당사의 디지털 치료솔루션을 접목으로 숙련 의사의 효율적 양성이 가능하다"며 "Ray China는 중국 내 운영 차별화를 통해 관리 병원 수를 빠르게 증가 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증가한 병원 수는 캡티브 매출처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ay China 설립 이후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레이는 JV설립 후 임플란트, 투명교정장치 등 고마진 제품으로의 확장을 본격화 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며 "덴탈용 소재는 제품 특성상 장비 대비 GPM이 약 20~30%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이는 향후 Ray China에서 관리하는 병원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존 고객병원에 대한 원활한 소재 매출이 예상된다"며 "중국 공장 완공이 예상되는 2022년 하반기부터 임플란트, 투명교정 등의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생산 및 매출기여가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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