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 테크 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 부품 자동화 장비 업체 하이비젼 시스템 및 자회사 퓨런티어와 UV 경화 실리콘 렌즈 공급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하이비젼시스템이 렌즈조립설비의 핵심 장치인 UV 경화(4-Beam UV CURE System)시스템의 유리렌즈를 아이엘사이언스의 UV 실리콘렌즈로 대체하는 것이다. 하이비젼 시스템 자회사인 퓨런티어에서 요청을 받아 1년여간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했다.
투광도가 뛰어나지만 정밀도 등 공정부분에 제한이 많은 유리렌즈를 대신하여 이번에 교체되는 UV 경화 실리콘렌즈는 정확한 스팟 포인트로 기존의 불안정한 정밀도를 높였다. 각각 생산해 4번의 과정이 필요하던 공정을 한 번으로 단축하여 생산성을 4배 높였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아이엘사이언스는 UV 실리콘렌즈가 필요한 검사장비 부품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업무 협조와 함께 아이엘사이언스 천안공장에서 전량 생산 공급하기로 3사가 협의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달 초 액상 실리콘 소재를 이용한 광학 렌즈 성형 방법이라는 특허권 취득 공시를 했다. 주요 내용은 액상 실리콘 소재를 이용해 실리콘 렌즈를 고체로 경화 시 기존 열 경화가 아닌 UV 경화를 이용해 제품의 성형 시간을 단축시켜,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광학 렌즈 성형 방법이다.
오성호 아이엘사이언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UV 실리콘렌즈의 최대 장점은 디자인의 자유로움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소재부터 검사 장비까지 렌즈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며 "기존 유리렌즈 및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혁신 기술인 실리콘렌즈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및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