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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X테라아크, CTO·CPO에 신황규 前 삼성SDS 그룹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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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글로벌 벤처·대체투자 플랫폼 NPX그룹이 계열사인 NPX테라아크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신황규 전 삼성SDS 애자일코어팀(ACT) 그룹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황규 CTO 겸 CPO는 삼성SDS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최연소 그룹장 자리에 오른 기술·제품 개발 전문가다. 한양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동 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삼성 재직 시절 6명으로 시작한 애자일코어팀을 4년 만에 120여 명의 팀으로 키우면서 40여 개의 프로젝트 및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NPX그룹은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등에서 벤처투자와 대체투자를 병행한다. 계열사인 NPX테라아크는 창업가들에게 제품화 역량과 초기 투자를 지원하고, NPX캐피탈은 비교적 큰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등을 담당한다.


NPX테라아크는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영어교육 사업인 '스팀어학원'을 키워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국제학교 등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NPX포인트애비뉴'를 설립해, 해외 대학 컨설팅과 리더십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을 겨냥해 에듀테인먼트 웹툰 플랫폼 '테라코믹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무엘 황 NPX그룹 CEO는 "신임 CTO 겸 CPO를 주축으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사용자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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