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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가상자산 전문 금융기업 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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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획득해 가상자산 예치?렌딩 1호 사업자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달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델리오에 대한 신고 수리를 결정했다. 델리오는 지난해 9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이후 마지막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거래소와 지갑 서비스 업체가 사업 인가를 취득했다. 델리오는 가상자산 예치?렌딩 등 전문 금융기업으로 인가를 받았다.


델리오는 지난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통해 은행 등 금융권 수준의 높은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가상자산사업자(VASP) 수리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아래 신뢰성과 보안성,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델리오는 지난해 예치?렌딩이 전년 대비 600% 성장한 가상자산 금융업체다. 가상자산 예치, 렌딩, 볼트(Vault)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델리오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마무리 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델리오는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Ex’,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체인링크’ 등과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관련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NFT 마켓 플레이스 ‘블루베이’ 런칭도 앞두고 있다.


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씨파이(Cefi·중앙화 금융)와 디파이 서비스를 운용하는 기업"이라며 "고객 신뢰를 높이고 국내 디파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해외에서도 국가별 가상자산 라이센스를 취득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상자산 금융분야에서 글로벌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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