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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사이언티픽, OGQ와 지분 혈맹 맺고 NFT콘텐츠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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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티사이언티픽(대표 김상우)은 네이버와 아프리카TV가 주요주주로 참여한 글로벌 콘텐츠플랫폼 ‘오지큐(OGQ)’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350억원으로 OGQ 유상증자에 참여해 3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구조다.


OGQ는 191여개국 1700만명의 소셜 크리에이터 및 28억건의 콘텐츠 다운로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작자(크리에이터)가 만든 이미지, 동영상, 폰트, 스티커, 음원은 물론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3D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저작권 검증 프로세스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2021년 하반기에는 네이버를 필두로 아프리카TV, YG인베 등 투자처로부터 2000억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650억 규모의 시리즈B투자를 마쳤다.


투자의 배경으로는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유한 저작권 콘텐츠를 꼽았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OGQ는 향후 IP콘텐츠, 커머스 유통은 물론 NFT 등 신규시장으로의 블록체인 기술력 및 확장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티사이언티픽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네이버 OGQ마켓과 기존 모바일쿠폰 서비스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디지털자산 기반의 NFT콘텐츠 쿠폰화 유통 사업 및 NFT마켓 등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영역에 다양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OGQ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전략적 공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M&A 전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가상자산 산업 영역에 진출 목표를 더욱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티사이언티픽은 1월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블록체인기반 암호화 자산매매업, NFT판매사업, 가상화폐 거래소업, 가상현실 서비스업 등 관련 사업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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