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와 애니모카브랜즈(이하 ‘애니모카’)의 합작법인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ANICUBE ENTERTAINMENT LIMITED)에서 첫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발행될 첫 NFT는 큐브의 아티스트인 비투비, 펜타곤, (여자)아이들, 라잇썸의 영상을 활용한 비디오 NFT로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어드랍(일정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NFT를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드랍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스코드, SNS(트위터, 인스터그램)를 통해 3월24일 공지될 예정이며 해당 NFT가 진행될 홈페이지는 오는 4월5일 오픈이 될 예정이다.
오늘자로 공개한 SNS 채널은 총 3개 채널로 디스코드, 인스타그램, 트위터로 각각 개설됐다.
양사는 뮤직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앞서 NFT를 출시해 글로벌 팬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이 후 출시될 다양한 NFT와 이벤트를 통해 NFT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이번 에어드랍은 애니큐브가 진행할 뮤직 메타버스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큐브의 IP를 활용한 NFT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기존 NFT를 접해본 유저들뿐만 아니라 K-pop팬들과도 NFT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앞서 큐브엔터는 더 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K-culture를 글로벌로 전파할 K-Verse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애니모카’가 주도한 패션 NFT 플랫폼 BNV(Brand New Vision)의 시리즈A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체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