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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 병·의원별 '영문 PCR 음성 확인서' 검사 정보 제공… "국내 첫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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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국내 사용자 수 1위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이 국내 최초로 해외여행 필수 지참자료 중 하나인 PCR 검사 ‘영문 음성 확인서’ 발급을 위한 병·의원 정보 제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슈퍼앱’을 목표로 사용자 니즈를 겨냥한 서비스 다각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굿닥은 이날 PCR 검사 후 영문 음성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병·의원 정보 제공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굿닥 플랫폼 내 병원/약국 탭에서 상단의 PCR 검사 레이블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처음으로 구현된 해당 서비스에서는 굿닥 플랫폼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PCR 검사를 비롯해 영문 음성 확인서의 발급이 가능한 병원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병·의원별 검사비용과 확인서 발급 비용까지 함께 제공된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성큼 다가오면서 급증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영문 PCR 음성 확인서’ 관련 병·의원 정보에 대한 사용자 니즈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병·의원별로 제 각각으로 책정된 비용과 검사 가능여부, 영문 확인서 발급 확인까지 사용자 입장에서 혼선을 빚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서비스 제공에 힘써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이 현실로 무게를 옮기고 있는 최근, 해외 여행을 위한 여권 신규 재발급 신청 접수는 기존 대비 3배 이상 폭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6만1214명(출발·도착 합계)으로 전월 같은 기간(3월 4~6일) 4만3439명과 비교해 41% 증가했다. 일일 평균 이용객은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급감한 2020년 3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2만여 명을 넘어섰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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