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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랩, RFID 태그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싱크태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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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구 얍엑스) 자회사 소니드랩이 RFID 태그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관리 솔루션 ‘싱크태그(Thinktag)’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싱크태그’는 RFID 태그, 태그 발행기, 리더기,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이다. 상품 또는 포장박스에 RFID 태그를 부착하면, 리더기가 데이터를 인식한 뒤 전용 프로그램으로 일괄적인 상품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소니드랩은 ‘싱크태그’의 차별화 경쟁력 요소로 RFID 태그 기술을 손꼽았다. RFID 태그에는 바코드처럼 생산 이력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기는데, 리더기로 일괄 인식할 수 있다. 일반 바코드 부착 상품 1박스의 재고 관리에 약 5분 가량이 소요된다면, ‘싱크태그’는 약 8초에 동일한 업무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생산, 유통, 물류 업체에서 필수 업무과정인 입고, 출고, 반품, 판매, 재고관리 등 폭넓은 업무범위 과정에서 시간적 효율성이 뛰어난 ‘싱크태그’ 활용이 최대 80% 이상의 인건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RFID 태그를 활용한 물류 시스템 도입 시 최소 10억원 이상이 투입되어야 했던 초기 비용 부담은 10~100만원 수준의 월정액 회원제 방식을 채택해 가격경쟁력도 대폭 개선시켰다.


최시명 소니드랩 대표이사는 “RFID 태그 기반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그간 도입 시 높은 비용 소요 탓에 중소기업이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며 “소니드랩이 론칭한 ‘싱크태그’는 이 같은 한계점을 모두 해결하면서도 ▲기업 내 자산관리 ▲공장 부품 관리 ▲창고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생산품 이력 관리 ▲문서 관리 등 대기업 수준의 물류 시스템 기능을 모두 구현한 가성비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싱크태그’를 론칭한 소니드랩 모회사 소니드는 국내 최대 의류 RFID 생산기업이다. 소니드는 지난해 연간 3400만개 수준이었던 RFID 설비 증설작업에 돌입, 올해 2억개 이상의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소니드랩은 현재 의약품유통사, 건설사, 장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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