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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 로보틱스·AI 솔루션 공급 기업 ‘메가로보테크놀러지’와 업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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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화장품 브랜드(NEOGEN)을 판매하는 아우딘퓨쳐스는 의약, 바이오 등 생명과학 연구에 로봇과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는 메가로보테크날러지(MEGARO TECHNOLOGIES)사와 로봇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 관한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우딘퓨쳐스는 로봇 생산에 필요한 한국 반도체 구매 대행 등을 포함한 업무 제휴도 했다.


메가로보테크날러지는 베이징에 기반을 두고 의약 및 바이오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 및 시험로봇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골드만삭스로부터 3억달러(3878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주력 개발 분야인 의약 및 바이오 산업에 추가로 세계시장에서 K-뷰티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화장품 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아우딘퓨쳐스와의 업무협약은 단일한 치료효과를 기대하는 의약품등 과는 달리 인종, 연령, 피부 타입 등을 고려해야 하는 화장품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약이다. 실험용 무인로봇과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로봇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정교하고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화장품을 만드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자사 브랜드 판매와 ODM의 두가지 비즈니스를 해왔던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6월 연매출 1500억 규모의 유통전문기업 인수를 통해 자사 브랜드 NEOGEN의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번 메가로보테크날러지와의 업무제휴 합의를 기점으로 기존 ODM 영역을 넘어 20년 넘게 화장품을 개발해온 노하우를 이용해서 개발 및 제조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판매 및 해외 플랜트 수출등 비즈니스 영역으로 다각화 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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