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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 KT&G와 투자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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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창사 첫 VC 현장에 임직원 파견
출자자와 운용사간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KT&G가 창사 이래 최초로 VC(벤처캐피탈) 현장에 임직원을 파견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KT&G 성장투자실과 지속가능한 벤처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오는 9월 1일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KT&G는 9월 한 달간 성장투자실 직원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투자1본부에 배치, 딜 소싱 단계부터 투자심의위원회, 투자계약서 작성 및 납입까지 전체 투자 과정에 실제로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자산평가 및 부실자산 관리, ESG 리스크 등 사후관리 전략 부문에서도 KT&G와 통찰을 공유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 친화적인 펀드 운용 등에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KT&G는 기존의 건강기능생활, 제약바이오 사업 외 청년창업 지원, 벤처투자·출자 부문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로 활동하며 VC 업계내 행보를 넓히는 중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직접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뿐 아니라 벤처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다 시장 친화적인 출자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유석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양사는 수 년간 출자자(LP) 및 운용사(GP)로서 상호 신뢰와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십을 이어왔다”며 “협약을 계기로 투자자의 역량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더욱 높이며 양사의 사업에 시너지 창출은 물론, 벤처생태계내 상생의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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