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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청약 경쟁률 1518.2대 1…증거금 2조960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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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이어 일반공모 청약도 흥행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연질캡슐 전문 제조기업 알피바이오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다.


21일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1518.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참여 건수는 18만5799건, 청약 증거금은 2조9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알피바이오는 앞서 수요예측 경쟁률 1556.04대 1을 기록해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000원에 확정했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는 "알피바이오는 수십 년 간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 리딩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알피바이오의 성장 로드맵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그 결실을 투자자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피바이오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1017억원이며다.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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