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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 일반공모 유증 진행…"수주확대 및 공장증설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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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발행가액 850원…2250만주, 191억2500만원
물류비용 감소 및 수익구조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파라텍이 일반공모 형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상증자에 따른 최종 발행가액은 850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규모는 2250만주, 191억 2500만원으로 결정됐다. 파라텍은 이를 시설자금에 50억, 채무상환에 50억, 운영에 91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파라텍은 대유량 스프링클러, 화재조기진압형(ESFR) 스프링클러를 자체개발하는등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파라텍의 소방기구 제조사업 부문 매출액은 2019년 654억원에서 지난해 707억원으로 증가했고 21년도 전체 매출액은 1128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가운데 파라텍이 올 한 해 동안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통해 알린 공사 수주 계약은 5건으로 약 944억원에 달해 사업 확대에 따른 운영자금 소요가 크게 증가했다.


파라텍은 서산공장을 증축하며 창립 시부터 자리 잡았던 부천공장을 떠나 서산공장으로 본사 및 공장을 통합 이전, 양산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기술연구소 역시 서산 본사로 함께 이전하면서 양산환경을 고려한 제품개발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공장통합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양산 자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파라텍이 보유하고 있는 설비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파라텍 관계자는 “이번 공장 증축 및 이전을 통해 생산시설을 비롯한 스프링쿨러, 밸브, 신축배관 등 제품을 위한 제조환경이 통합되면서 물류운송비용이 감소하는 등 수익구조가 개선 효과가 크고 생산, 품질, 연구시설 통합으로 높은 수준의 품질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마감 예정인 파라텍의 일반공모 청약은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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