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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린드먼아시아 대상 200억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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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먼아시아 중국 네트워크 활용,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바이오플러스는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연구개발 중인 개량형 보툴리눔 톡신과 개량형 비만?당뇨 치료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은 기명식 무의결권부 상환전환우선주식(RCPS) 69만845주다. 이번 유증을 통한 유입 자금은 200억원 규모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자금을 통해 ▲생물학적 제제 분야로의 사업 확장 ▲필러, 생체유방 등 히알루론산(HA) 기반의 생체재료 의료기기·응용제품의 생산라인 증설 ▲단백질 재조합 방식의 개량형 보툴리눔 톡신과 반감기가 증가된 개량형 비만?당뇨 치료제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 등 신규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과 관련 설비 구축(충북 음성 공장)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린드먼아시아는 한국과 해외기업 투자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투자회사로 이번 유증 참여를 통해 바이오플러스의 해외시장 진출 관련 협력사로서 양사 간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유증은 기존 주력 사업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린드먼아시아가 가진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사업에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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