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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핑거랩스, 주렁주렁-히든블록과 블록체인 사업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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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과 자회사 핑거랩스는 애니멀 테마파크 브랜드 주렁주렁을 운영하는 '히든스페이스', 히든스페이스의 관계사 '히든블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히든스페이스는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기획하는 공간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의 인도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을 오픈 후, 현재 총 4개지점(서울 영등포, 경기 하남, 경기 화성 동탄, 경주 보문단지)을 운영 중이며, 누적 방문객 약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토리와 캐릭터 중심의 테마파크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스페이스는 이와 같은 축적된 공간 기획력을 활용하여 실제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는 컨셉의 카페 '글린공원'을 시작으로 F&B쪽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자사 인프라를 활용하여 웹 3.0 및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콘텐츠 전문 회사 히든블록 설립에도 참여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SN과 핑거랩스는 NFT 생태계의 오프라인 연계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히든스페이스의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 핑거랩스의 NFT 전용 월렛인 '페이버렛'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온오프라인 NFT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선미야클럽을 비롯한 자사 NFT 프로젝트와 히든스페이스의 콜라보를 통해 NFT 홀더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이병하 히든블록 대표는 “FSN 및 핑거랩스와 손잡으며 웹 3.0 사업의 진출 기반을 다지고,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핑거랩스의 블록체인 기술 및 사업 노하우를 접목하여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히든스페이스 브랜드들의 IP를 활용한 콜라보 NFT 발행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히든스페이스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부여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기업인 만큼 당사의 오프라인 NFT 생태계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히든스페이스 및 히든블록의 성공적인 웹 3.0 사업 확장을 위해 당사 역시 적극적인 기술 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마케팅 부문에서도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SN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핑거랩스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핑거랩스는 PFP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벨리곰 NFT'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국내 대표 NFT 기업으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멀티체인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클루시브'와 NFT 퍼스트 월렛 '페이버렛'을 잇따라 론칭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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