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이달(10월) 셋째 주에는 큐알티, 펨트론, 제이아이테크, 뉴로메카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산돌, 저스템은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
◆큐알티= 지난 2014년 설립된 큐알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칩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분석을 수행하고 있는 반도체 종합 분석 전문기업이다. 전신인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시절부터 신뢰성 평가 기술을 35년 이상 축적해왔다.
총 공모주식수는 99만500주(신주 100%)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1400~6만2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23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18~19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4~2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펨트론= 2002년 설립된 펨트론은 3차원 정밀 측정 및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SMT(표면실장 기술)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2차전지 3D 검사장비다.
총 공모 주식 주는 110만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1만10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10억~12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0월 25~26일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제이아이테크= 2014년 함석헌 대표이사가 설립한 제이아이테크는 반도체 소자 제조 공정 중 박막 증착의 핵심 재료인 전구체(프리커서)를 주력으로, 디스플레이용 포토 마스크 케이스, OLED 소재, 반도체용 희귀 가스 등도 함께 다룬다.
총 172만8870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액 범위는 1만3000~1만6000원이다. 오는 20~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065억~1311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뉴로메카=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다. 30년 경력의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 박종훈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뉴로메카는 로봇제어기술과 안정기술, 교시기술에서 앞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4000~1만6900원, 공모예정금액은 210억~253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일은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은 26~27일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성 특례상장이며 상장 예정 시기는 10월 중순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일반청약>
◆산돌=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6000~1만8800원이다. 총 149만주를 공모하며 지난 12~1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18~19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다음 달 중 코스닥에 상장하는 일정으로 KB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는다.
1984년 설립된 산돌은 국내 최초의 디지털 폰트 회사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폰트 제작 및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콘텐츠 환경에 맞춰 폰트 기반의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저스템= 공모 희망 밴드는 9500~1만15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63억~198억원 규모다. 지난 13~14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19~20일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저스템은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강소기업이다. 저스템은 핵심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 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업계 최고의 설계기술과 10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탑티어 IDM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