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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그램, 아이젤과 MOU 체결…바이오·헬스케어 투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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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필터 및 정수기사업 부문 외 신사업 확장 본격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피코그램이 줄기세포 기술 기반 바이오 전문기업 아이젤(대표 김범준)과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투자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코그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젤이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기반의 특허 기술과 제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바이오 및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피부 수복제로서의 의료기기(성형 필러), 기능성 맞춤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바이오 플랫폼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이젤은 인체지방줄기세포배양액 안정화 기술과 엑소좀 및 기능성 펩타이드 특허기술 등 다수의 줄기세포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화장품, 의료기기(보톡스, 필러 등), 미용기기 등을 생산하며 국내 대형 코스메틱 기업에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는 “금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의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사업화를 위해 바이오 플랫폼 개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의 필터 및 정수기 사업 부문을 안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당사가 기존에 계획해왔던 바이오 및 헬스케어 신사업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범준 아이젤 대표이사는 “아이젤이 보유한 생물공학 기술 및 기능성 소재, 다양한 제품을 피코그램이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망에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피코그램과의 협업을 통해 당사가 추구하는 연구·개발 기반의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코그램은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 정수기와 필터를 수출하고 있는 필터 전문기업이다. 2015년부터 자사 브랜드 정수기 퓨리얼을 출시해 정수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가고 있으며, 기존의 사업 부문 외에도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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